오로라 사냥 성공한동안 일 때문에 블로그를 못쓰고 있었네요. 하지만, 오늘은 꼭 써야 할 이유가 생겼어요. 그것은 바로 제목처럼 마침내 오로라를 보고야 말았습니다. 그것도 옐로나이프, 유콘과 같은 오로라 맛집들을 방문하지 않고, 바로 내가 사는 우리 집, 우리 동네에서 쏟아지는 오로라를 볼 수 있었으니, 이 얼마나 황홀한 순간인가요!!! 제가 이전 블로그에서 우리 가족의 버킷리스트인 오로라 사냥을 언급한 게 얼마 안 되었는데, 우리 가족의 마음을 알아주신 건지,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 넘쳐납니다. 오로라 사진 방출그러면, 오로라를 만끽한 설은 뒤에서 풀기로 하고, 사진부터 방출합니다. 오로라 감상 후기그렇잖아도, 며칠 전 함께 일하는 분이 유콘에 가서 며칠 만에 오로라를 보셨다며 찍어온 사진을 보여주셨어서..